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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세계 대학 랭킹
덤프버전 :
The Times Higher Education(THE) Ranking.
1. 개요[편집]
홈페이지 위키피디아
영국 런던의 신문사 The Times 에서 발행하는 고등 교육 관련 주간지 The Times Higher Education[1] 에서 발행하는 연간 고등 교육기관 평가. THE Ranking 이라고도 불린다.
2. 특징[편집]
- THE가 제시한 방법론(methodology)에 따르면 네덜란드 엘스비어의 SCOPUS를 이용해서 인용지수를 평가한다.[2]
- 전체 평가 지표 중 34.5%가 설문조사를 통한 평판 조사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전체에서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연구 항목에서 연구자에 의한 평가가 19.5%인데 이것이 '''설문조사를 통한 평판 조사이고,[3]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 부분에서도 설문조사를 통한 정성 평가가 15퍼센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할 뿐더러 그 외의 다른 부분들 역시 대학쪽이 정책을 유도하여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항목들로 적잖게 채워져 있는 것을 평가 항목을 통해 알 수 있다.
3. 비판[편집]
- 톰슨 로이터 사의 SCI와 SCIE가 아닌 SCOPUS를 운용하는 엘스비어 사에서 자료를 받아서 평가한다는 점에서 논문 인용 지수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 SCOPUS는 주로 제3세계[4] 의 학자들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과학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가 높은 학술지들이 SCI에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THE의 방법론으로 조사한 연구력 평가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다는 비판이 있다.[6]
- 그런데 이런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THE의 논문 인용지수가, 설상가상으로 다른 랭킹 기관에 비해 상당히 합산 점수 비중이 높아[7] , 교수 개인의 역량이 전체적인 순위 지표에 지나치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실제로 랭킹을 보면, 어떤 해에는 랭킹이 엄청나게 상승했다가 그 다음 해가 되면 다시 엄청나게 하락하는 대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 역시 그 대학에 재직 중인 어떤 교수의 논문이 잠시동안 히트를 쳤다는 의미이다.
- 이런 허점을 이용해, 쉽게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서, SCOPUS로 h 인덱스가 높은 교수를 집중적으로 스카웃하거나 교수들을 압박해서 THE의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맞춤식 대응'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대학평가들의 점수를 끌어올린다. 여기다가 다른 항목들인 연구 평판, 국제화 지수, 교원수를 끌어올리는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함께 동원하면 거의 평가비율의 80퍼센트에 육박하기에 이러한 '맞춤식 대응'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8] 후술할 '평가기관의 돈벌이' 역시 평가기관이 이러한 것들을 알려주고 지도하는 컨설팅이 주 수입원이다.
- 국제 관련 지표의 항목은 서구권, 특히 영미권 대학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비판이 있다.[9] 즉 특정 대학교들이 해외 유학생들을 정책적으로 유도하여 머리수를 늘리면 국제화 항목 점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나서 순위가 상승하는 구조. 때문에 영미권 대학을 실제 대학원 연구실적과 학부생 수준에 비해 과대평가하는 면이 크다.
- 이러한 국제화 관련 지표는 아시아권 내에서만 비교해 보아도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인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은 기본적으로 공용어가 영어가 아니며 아직은 한 가지 민족이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이기에 기본적으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교원이나 유학생 등의 외국인을 유치하기 쉬운 환경이 아니다. 그에 반해 국제국가/도시들인 싱가포르, 홍콩 등의 소재 대학 등은 영어가 공용어거나 수업을 영어로 하며 다인종국가이므로, 외국인 교원 비율, 유학생 비율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공정하게 대학의 수준만이 비교가 될 리 없다.
- 평가기관의 '돈벌이' 즉, 평가기관의 사업의 성격을 띄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여러 범주의 대학순위를 발표해 추후 대학의 순위 개선 방안, 순위 상승 방법을 지도해 주며, 이와 연계한 유료 세미나/컨설팅 등에 대학이 참가하게 만들어, 자신들의 더 많은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10]
4. 평가 지표[편집]
- 교육 (30%)
- 연구자에 의한 평가 15%
- 교원당 학부 학생 수 4.5 %
- 학사수여 수당 박사수여 수 비율 2.25%
- 교원당 박사수여 수 6%
- 교원당 수입 2.25%
- 논문인용 (32.5%)
- 연구 (30%)
- 연구자에 의한 평가 19.5%
- 교원당 연구수입 5.25%
- 교원당 논문 수 4.5%
- 연구 수입 중 공적자금의 비율 0.75%
- 국제 (5%)
- 외국인 교원 비율 3%
- 외국인 학생 비율 2%
- 산학협력 (2.5%)
- 교원당 산학협력 수입 2.5%
5. 랭킹 종류[편집]
5.1. 세계 대학 랭킹[편집]
World University Rankings
가장 보편적인 랭킹이다. 자세한 설명은 위 항목 참조.
5.1.1. 국내 랭킹[편집]
세계 대학 랭킹에서 한국 대학의 데이터만 뽑아낸 순위.
5.1.2. 아시아 지역 랭킹[편집]
아시아 지역 랭킹에서 한국 대학의 데이터만 뽑아낸 순위.
5.2. 대학 영향력 랭킹[편집]
Impact Rankings
유엔에서 정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응하는 실력을 평가하는 대학 랭킹이다.
빈곤, 기아, 웰빙, 교육력, 성평등 등, 17가지 항목별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5.3. 중국 과목별 랭킹[편집]
China Subject Rankings
중국의 대학에 대한 해외 평가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매기는 랭킹이다.
티칭 (the learning environment); 연구 (volume, income and reputation); 인용 (research influence); 국제성 (staff, students and research); 산학 연계 수입 (knowledge transfer)의 5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5.4. 일본 대학 랭킹[편집]
Japan University Rankings
일본 대학의 순위를 150위 까지 매긴다. 일본의 교육사업 그룹인 베네세와 함께 측정하고 있다.
THE 일본 대학 랭킹의 평가항목에는 대학원이나 연구 실적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11] 오직 학부만을 보고 평가하기 때문에 국제교양대학과 같이 학부뿐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10위 안에 드는 등, 학부의 교육력만을 평가하는 순위이다.
5.5. 유럽 교육력 랭킹[편집]
Europe Teaching Rankings
유럽 교육기관의 교육력과 교육 환경을 기준으로 대학 순위를 매기는 대학 랭킹이다. 다만 2022년 기준, 평가를 중단하여 더 이상 갱신되지 않는다.
5.6. 미국 대학 랭킹[편집]
US College Rankings
미국 대학을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함께 측정하고 있다.
[1] 원래 더 타임즈 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은 QS와 파트너였지만 2009년 10월 30일에 결별했다.[2] SCOPUS는 주로 제3세계의 학자들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과학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가 높은 학술지들이 SCI에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THE의 방법론으로 조사한 연구력 평가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 물론 IF자체만을 가가지고도 연구력을 평가할 수 없다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은 반론으로서 존재한다. 그래서, 최근에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SCI 논문 수, IF, H-Index, G-Index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겨 연구부분의 교수임용이나 승진점수에 반영하자는 추세이다. 즉 ARWU나 CWTS를 비롯한 대학평가들 역시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IF 항목 참조.[3] THE가 대외적으로 홍보할 때 QS와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하는 것이 '객관적인 연구평가'인데 연구항목 30%에서 이런 설문조사를 통한 평판이 무려 19.5%나 차지한다는 점은 홍보와 모순되는 점이다. 물론 일반적인 대중이 이러한 대학평가에 대한 반발하는 이유 중 하나인 "납득가지 않는 순위"의 핵심이 각자가 생각하는 각 대학에 대한 인식임을 고려한다면 평판을 고려하지 않는 대학평가는 존재하기 힘들다는 반론도 가능하다. 특히 학사든 박사든 학벌은 결국 그 사람의 브랜드다. 괜히 '간판'이라 불리는 것이 아니며, 학생들이 진학을 결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역시 "이 대학을 졸업하면 나는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이고, 교수들의 이직 역시 대학의 평판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어느 학교를 졸업한 학생인가"와 "어느 학교에서 연구하는 학자인가"가 대학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분명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THE나 QS의 시도는 이리저리 무질서하게 산개되어 있는 개개인들과 학계의 인식을 비교적 표준화된 기준으로 수집하여 평가에 반영하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4]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인도, 북유럽 등. 심지어 검색 가능한 문헌 중 50% 이상이 유럽권, 남미권, 아시아권 논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이다.[5] 2018년 기준으로 79.258이다.링크 그런데, 이는 네이처, 사이언스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학술지에 비해 무려 30점~40 가량이 높은 점수이다.NEJM IF[6] 단적으로 의학에서는 NEJM, LANCET, 네이처, 사이언스 등을 꼽는데 그중에서도 NEJM의 IF는 무려 79이다.[5] 그런데 SCI도 아닌 SCOPUS만을 가지고 인용을 평가한다는 것은 연구력 중심 대학평가에 적합하지 않다.[7] THE는 이런 IF 항목이 전체 32.5%나 된다.[8] 대학쪽이 점수에 맞춰서 대응하여 순위를 억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외적요소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객관적인 평가라고는 보기 어렵다.[9] 게다가 여타 랭킹들에 비해 유럽 대학들의 순위가 높은 편.[10] 참고 기사 기사 내용의 [11] 기존의 QS나 ARWU를 포함한 3대 세계 대학 랭킹은 연구실적도 평가항목에 들어갔기 때문에 학부 중심의 대학은 저평가된다는 의견이 있었다.